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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Travel/Travel

여자 혼자 당일치기 여행가기 안면도 :: 자연휴양림 2.

 

 

 

혼자 떠난 안면도 :: 힐링여행

2014.07.18

(자연휴양림)

 

 

 

 

 

 

 

 

 

 

 

안면도 당일여행 첫 코스로 [안면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향하였어요.

 

 

 

 

여자 혼자 당일치기여행가기 버스편 :: 안면도 1.

 

 

안면도 터미널에서 파란버스를 타고 10분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안면도 휴양림은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하는 푸르른 곳 이었습니다

 

 

 

 

 

 

 

 

 

안면도휴양림가는 버스안에서 멍 때리고 있는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아가씨 내려요~"라는 말에

깜짝놀라 허겁지겁 짐을 챙겨 내렸어요

 

 

 

이때도 시선집중..ㅠㅠ

 

 

 

혼자하는 여행이 익숙해 지기에는 시간이 필요 할 것 같아요

 

 

 

 

 

 

 

바로 이 곳에서 내려주셨어요. 덩그러니... 훼~에엥

 

 

 

 

 

안면도 휴양림은 버스정거장이 없더라구요,

이따 어떻게 꽃지해수욕장으로 가지?라는 걱정은 잠시

 

안면도휴양림으로 발걸음을 향하였습니다

 

 

 

 

 

 

 

▼ 안면도 휴양림과 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1,000원이에요.

 

지금보니 너무 싼 가격이 아니었나 싶기도 한데,

저렴한 만큼 안면도에서 휴양림은 꼭 가볼만한 곳 인 것 같아요

 

 

 ▼ 휴양림에 입장하면 식수대도 있고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요,

제가 간 날은 비에 젖어 있어 앉을 수 없었다는게 함정!

숲속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싶었는데..OTL

 

 

 

 

 

 

▼ 휴양림 안내도를 보고 '꾀 넓네!! 짧은 코스로 돌아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출발 했어요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한적한 안면도자연휴양림이에요

 

 

 

 

 초입 부분에 지압길도 있는데 지압길 마져 너무 이뻣던 안면도자연휴양림!

비에 젖어 걷지 못한게 아쉽네요.

 

 

 

 

 

 

출발 전 화장실 한번 들러주고 햇빛이 강해져 혹시 몰라 준비한 모자와 선스프레이 듬뿍 발라주었어요.

여름철 필수 아이템이죠!

 

 

 

 

 

 

 작년에 동남아갈 때 쓰려고 미미박스에서 구입 했던건데 휴대하기 좋아서 가지고 다녔어요

준비 끝!

 

 

초입부터 쭉쭉 뻗은 소나무들의 장관이 너무 이뻐 잠시 보고 서 있었는데. 

 

이때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왜 이제서야 혼자 여행을 한거지라는 생각과 

한달에 한번은 여행을 가자고 다짐했습니다 

 

 

 

 

 

 

 

 

 

모시조개봉을 시작으로 올라가려는데 읭?

계단이 많네.. 드..등산은 아니겠지?

 

 

 

다행히 계단만 오르면 평탄한 길이었어요,

운동화가 아니어서 등산은 아니길 바랬거든요!

 

 

 

 

 

가는 도중 반대쪽에서 혼자 아저씨가 걸어 오길래, 온 신경이 아저씨의 행동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무서워...ㅠㅠ 이 때 별의별 생각이 스쳐 지나갔던 것 같아요

 

혹시라도 따라오는건 아닌지 사진찍으면서 산림전시관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헉

 

 

더 무서워ㅠㅠㅠ 좁은 숲길이었어요

다리에 거미줄이 달라붙고....엄마가 생각나는 길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것도 좋지만

산림욕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아요..

 

아쟈씨 의심해서 죄송해용

 

 

 

 

좁을 길을 따라 내려가니 자연휴양림에서 서식하고 있는 꽃들과 설명이 있어 심심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붓처럼 생긴 붓꽃과, 미추어버뤼겠네가 생각나는 개미취,

메밀이 아닌 매미꽃 부터 이 외에도 처음보는 식물들이 많더군요

 

자연휴양림 답죠?

 

 

 

 

공포를 느꼈던 숲길을 지나서 인지 앞에 두분의 모습을 보고 안심이 들었어요

 

그 뒤로 저분들 뒤를 따라다녔죠.. 세상이 흉흉하니까 여자 혼자 여행하는 것이니

경계를 놓지지 않아야 했어요

 

 

 

 

 

 

 

쭉쭉 뻗은 소나무길을 지나는데 집들이 있었어요

뭐지뭐지??

 

안면도휴양림 안에있는 숲속의 집이라고

숙식이 가능한 곳이 더라구요!! 숲속의 집은 가족들이랑 함께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가스레인지, 취사용품, 샤워시설 등이 설치 되어 있다고 하니 숲속의 집 아래 사이트 참조하세요

 

 

http://www.anmyonhuyang.go.kr/

 

 

 

 

 

 

 

 

 

 

 

 

휴양림 중간중간 갈림길이 많아 길을 선택해야 했어요,

 

어디인지 모른채 꽃길도 걷고 자연이 만들어 준 그늘길도 걷고

너무나 행복한 기분이 들었던 40분의 안면도 자연휴양림 이었어요

 

 

비록 중간에 두려움의 떨림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 아저씨를 만나지 않았다면,

 

이 꽃길과 그늘길, 내 몸을 휘감 던 거미줄까지 만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만남에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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