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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Travel/Travel

여자 혼자 당일치기 여행 안면도 :: 수목원 3.

 

 

 

 

혼자 떠난 안면도 :: 힐링여행

2014.07.18

(수목원)

 

 

 

 

 

 

 

 

 

 

 

 

 

 

 

 

 

 

 

 

안면도 가볼 만한 곳으로 앞서 자연휴양림을 소개했는데요

 

 

 

원래 제 계획에 수목원은 들어있지 않았어요~~

 

예상보다 빨리 돌아 본 자연휴양림 덕분에

뜻밖의 멋진 안면도 수목원을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안면도 수목원은 휴양림들어가는 매표소 근처에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문이 따로 있어요

 

 

 

▲ 안면도 수목원은 애완견 출입금지이고 수목원 안에서는 식사를 하실 수 없어요!

 

 

▼ 수목원 문을 지나면 너무나 아름다운 길로 시작하고 있어 입구 사진만 찍으려 했지만 그냥 지나 칠 수 없었습니당 

 

 

 

 

 

안면도 수목원 이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수목원 수호신 장승들이 맞이해 주고 있어요 

 

 

- 안면도깨비녀

- 널사랑하게써!

- 정말로~

- 우린모두나그네 

 

 

 

 

 

 

 

 

 여기서 내려갈까 말까 고민 했어요.

강한 햇빛이 내리쬐고 그늘 없는 길을 올라가기엔 용기가 필요했죠.

 

위에 할부지랑 할무니 무리가 없었다면 그냥 내려 갔겠지만,

 

할무니들도 올라가는데! 나도 갈 수 있지!!  

라며 힘차게 올라갔습니당

 

 

 

 

 

 

 

 

 

 

안면도 수목원은 자연휴양림보다 둘러 볼 곳이 많은 곳이었어요.

휴양림은 산림욕하기 좋은 반면 수목원은 이것 저것 보며 산책하기 좋았어

 

개인적으로 수목원이 더 기억에 남네요~!!

 

 

 

 

신발이 편했다면 코스를 다 돌아보고 싶었는데...

꽃지해수욕장도 가야했기에 짧게 쉬어가며 돌아 다녔습니다  

 

 

 

 

 

 

 

 

▼ 습기가 많은 곳이라서 그런걸 까요?? 안면도 수목원 안내판 대부분이 녹슬어 잘 보이지 않았어요

 

 

아산원은 외국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정원을 소개하기 위해 현대건설에서 기증한 정원으로

정주영 회장의 호를 따 '아산원'이라 명명한 한국전통정원 이에요

 

 

단아하고 소박한 한국정원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수목원 아산원 이랍니다, 이 곳은 외부와 차단된 독립적인 공간이었어요

 

 

 

 

 

부부로 보이는 저 분들 같이 책을 보고 있었는데 너무 부러웠어요,

무릉도원이 따로 없던 장소 이더군요..

 

 

 

자리좀 비켜주셔야 겠습니다

 

 

 

 

 

아쉬움을 남기고 사진으로 간직한채! 다시 땡볕으로

 

 

 

 

 

▼ 안면도 수목원 안 화장실

 

 

 

 

▼ 이리저리 둘러도 꽃들이 만발하는 수목원에서 제 눈을 사로잡았던 꽃은 범의귀과에 수국이었어요

 

 

수국의 색깔이 이리 다양한지 처음 알았는데 마치 부케같죠?!

벌이 무지 많았지만 이쁜 수국을 찍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찍었답니당

 

 

 

수국꽃을 지나면 오른쪽에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 같은 잔디밭이 있어요

 

 

청자자수라고 고려청자를 땅 속에 반쯤 묻힌 상태를 연출한 것으로

청자에 아름다운 꽃으로 자수를 놓았다 하여 청자자수원이라 지었데요

 

 

 

수목원 청자자수를 위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전망대를 찾아 올라갔어요

 

 

 

 

전망대를 찾아 가는길에 저긴뭐지?! 라고 들어간 하우스에는 다양한 양치식물이 자라고 있는 곳으로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종류로 고사리가 대표적인 식물이며

잎의 모양이 마치 양의 이빨처럼 생겼다고 양치식물이라고 부른답니다

 

 

 

 

습도가 굉장했던 양치 식물하우스에는 꽃의 알록달록한 색은 없었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식물들 이었어요 

특히 고사리과 고양이발톱 식물은 키우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풀이었죠.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수목원의 전망대를 찾아 서둘러 움직였어요, 다리가 슬슬 아파오기 시작했거든요

 

 

가는길에 수선화 또한 아픈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꽃이에요,

 

넓게 펼쳐진 노란 수선화 꽃말은 자아도취, 자기사랑, 자존심, 고결, 선비로

당시 수선화를 보며 아름다우면서 강한 느낌을 받았는데 이런 꽃말이었군요

 

 

 

약간의 언덕을 올라 도착한 수목원 전망대 입니다

여름이어도 빨갛게 노랗게 물든 단풍과 전망대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수목원 전망대에서 이 풍경을 보고 감동의 눈물이 났었죠

 

 

올라오며 땀을 흘렸는데 바람이 불어 너무나 시원했고 눈앞에 펼쳐진 바다와 숲의 경관에 힘들어도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 저를 전망대로 향하게 한 청자자수는 너무 멀리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도 풍경은 예술이니 수목원 전망대는 안면도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 입니다!

 

 

 

 

 

셀카도 찍었으니~ 이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두둥ㅡ

세 갈림길이나...

 

 

 

 

 

 

 

곰인곰인 @@

 

 

인생은 직진이죠!

 

 

왔던길로 돌아갈 순 없지만 걸어 온 인생길에는 흔적이 남아있으니

흔적을 안고 직진을 해야했습니다.

 

 

 

 

가는길에 밑에서는 형체를 알려면 한참을 봐야 했던 글자도 뚜렷이 볼 수 있었어요

I ♥ YOU

 

 

 

 

 

 

 

 

 

마지막 돌아가는 입구마저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안면도 수목원 이었습니다

 

 

 

 

 

 

운동화코스 휴양림&수목원을 떠나

꽃지해수욕장으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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